공영쇼핑, 밀알복지재단에 코트 900벌 등 5700만원 물품 기부

입력 2021-01-28 15:46   수정 2021-01-28 15:59


중소기업 전문 TV홈쇼핑 공영쇼핑이 밀알복지재단에 트렌치코트와 다용도 선반 등 5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공영쇼핑은 28일 서울 수서동 밀알복지재단을 방문해 트렌치코트 959벌, 다용도 선반 132개 등 5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물품 전달식(사진)엔 밀알복지재단 백준현 기빙플러스본부 기획팀장, 문명선 마케팅위원장, 김인종 기빙플러스 본부장, 공영쇼핑 커뮤니케이션실 정봉식 실장, 강현욱 대외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1993년 설립된 밀알복지재단은 국내외 장애인,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복지단체다. 전국에 7개 지부와 47개 산하시설을 운영 중이다. 공영쇼핑의 기부물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새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기업사회공헌 전문 매장이다. 수익금은 장애인 직원 고용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을 위해 쓰인다. 2017년 1호 매장인 석계역점을 시작으로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15개가 운영 중이다.

공영쇼핑은 지난 18일에는 마포 행복푸드마켓에 6300만원 상당의 히터 2656대를 기부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구·경북지역 간호사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 12월에는 최창희 대표이사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단체인 아시아녹화기구에 급여 반납금 1218만원을 기부해 묘목 4060그루를 심게 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모두 힘든 시기에 노인, 장애인과 같은 취약계층은 올 겨울이 더욱 힘들게 다가올 것”이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영쇼핑은 국내 TV홈쇼핑 중 유일한 공공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관리 감독을 받고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대주주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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